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TEL. 033.334.4333, 010.2107.3013

COMMUNITYT ATHENS

아테네 공지사항




'역대급 물폭탄' 일본 피해 속출..후쿠시마 원전 이상 징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승기 작성일20-12-13 09:13 조회1회 댓글0건

본문

[앵커]

역대급 태풍 하기비스가 강타한 일본은 1,000mm가 넘는 물 폭탄에 곳곳이 물바다로 변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폭발사고가 일어났던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여러 차례 이상 징후가 나타났습니다.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강변에 들어선 집들이 위태위태합니다.

세차게 흐르는 흙탕물에 기초 부분이 깎여 반쯤 공중에 떠 있는 상태.

결국 무너져 내리더니 통째로 떠내려갑니다.

평온하던 농촌 마을은 그야말로 물바다! 어디가 강인지 어디가 마을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허망하게 터져나간 강둑 위에서 주민들은 망연자실, 할 말을 잃었습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도쿄 등 수도권과 동북 지방을 관통하면서 큰 피해가 났습니다.

군마 현에서는 마을 뒷산이 가옥을 덮쳐 집 안에 있던 노인이 숨졌습니다.

[일본 군마현 주민 : 밀려든 흙더미에 집 4채 정도가 피해를 입었어요. 경사면이 그대로 무너져 그 아래 집을 덮친 거지요.]

강풍에 차량이 뒤집히거나 갑자기 불어난 물을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하는 등 수십 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고 부상자는 백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태풍은 어마어마한 폭우를 몰고 다녔습니다.

후지산 근처 하코네에서는 이틀간 무려 1,0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는 등 대부분 연간 강수량의 30~40%가 내렸습니다.

[일본 도치기현 주민 : 범람하니가 다른 곳으로 피난소를 옮기라는 얘기를 듣고 이족을 봤더니 물이 (차) 유리창까지 찼더라고요.]

태풍의 길목에 있던 후쿠시마에서는 폭발 사고를 일으켰던 원전에서 여러 차례 이상 징후가 나타났습니다.

오염수를 처리하는 여러 장치에서 하룻밤 새 8번이나 누수 경보기가 작동한 것입니다.

도쿄전력 측은 대부분 폭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밝혔지만, 단순 오작동인지 아니면 오염수가 실제 누출됐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름다운 사계펜션




033.334.4333, 010.2107.3013

사계펜션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유포리 409
대표: 정성호| 사업자번호 : 645-43-00299

COPYRIGHT(C)ATHENS. ALL RIGHT RESERVED. DESIGNED BY WEBBIT 관리자모드